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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0
"나누고 섬기는 성탄이 되기를 소망하면서..."
김동현 담임목사
“나누고 섬기는 성탄이 되기를 소망하면서…”

“하필이면 성탄절이 왜 연말에 있을까? 부처님이 오신 날은 따뜻한 봄인데…” 예수님이 탄생하신 성탄절은 왜 연중에서 가장 추운 겨울에 있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 있을까?” 하는 질문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것은 주님이 우리의 주위에 있는 불우한 이웃들을 섬기는 기쁨과 주님의 사랑을 그들과 함께 조금이라도 나누는 축복의 기회를 우리에게 주시기 위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주의 사랑으로 섬기고 나누는 것이 성탄의 진정한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성탄절과 연말이 다가 올수록 ‘망년회다 회식이다’ 하여 지나온 한 해를 아쉬워하면서 또 그 동안의 수고를 자축하면서 자신들을 위해 먹고 마시는데 돈을 쓰면서 바쁜 시간을 갖습니다. 그러니까 남에게 나눠줄 것과 섬길 기회가 없어집니다. 

우리가 어릴 적에는 순진한 마음으로 산타 할아버지가 가져다 줄 선물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요즘 어린이들에게는 그런 순수한 기대감이 별로 없는 것 같아 보입니다. 동시에, 선물을 주고 나누는 기쁨도 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에 익숙해져서 섬김과 나눔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생깁니다.

금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어차피 연말 모임이나 만남을 갖지 못하고 지나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금년 성탄과 연말연시는 어떻게 어려운 이웃과 함께 성탄의 기쁨을 나누며 섬길 수 있을까요? 우리 모두가 어렵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나누려는 마음을 담아서 이번 ‘성탄절 헌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우리 교회는 매년 성탄절 헌금은 교회의 살림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전액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해 왔습니다. 어려운 분들을 돕고 개척교회를 섬기는 일을 해 왔습니다. 금년에 코로나로 인하여 모두들 어려움 속에 있지만, 사회복지기관들은 더 큰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그래서, 금년에는 우리 교회와는 형제와도 같은 사회복지기관인 “엔젤스 헤이븐”을 위해서 헌금을 사용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엔젤스 헤이븐”은 고아들을 위한 시설, 장애인들을 위한 재활원, 장애인들을 위한 학교, 출소자들을 위한 쉼터, 노인들을 위한 시설, 가출청소년 돌봄시설 등 27개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는데, 금년에는 어려움이 많아 특별한 도움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찾아오신 그 뜻을 생각하면서 하나라도 실천하려는 마음만 가지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동방박사가 먼 길을 찾아와서 탄생하신 예수님을 축하하며 귀한 선물을 드렸듯이, 우리도 사랑이 담긴 귀한 선물을 내어 놓을 때, 그것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여질 때, 거기서 성탄의 진정한 의미가 드러나게 될 것을 믿습니다. 

주의 은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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